활동후기청소년 페미니스트 캠프 캐리비안의 페미들 🖤 3. 검색기록삭제하던 나에게 뜻밖의 혼란이 말을 걸었다 활동브리핑

위티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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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에서는 ‘길티플레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우선, 자기가 즐기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는 컨텐츠를 가지고 가볍게 빙고 게임을 진행해보았습니다.

그 후, 나온 것 중 하나를 골라 ‘길티’라는 주제로 어떤 감정의 불일치를 느끼는지, 그로 인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얘기했습니다. 한 편 그 속에서 갖는 ‘플레져’에 대해서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컨텐츠를 통해 어떤 플레져를 느끼는지, 그렇게 느끼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진행을 하면서 걸그룹, 로맨스 소설부터 야구, 아기 영상까지 다양한 ‘길티플레져’들이 나왔습니다.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느끼는 죄책감에서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흔히들 해석되고는 하는 ‘남성적 응시’ 밖의 ‘나’를 새롭게 쓰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죄책감으로만 시달려오던 나를 긍정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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