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로든 가지🏃‍♀️

3기 집행위원회 오리엔테이션

지난 1월 16일(일), 위티는 세번째 집행위원회인 [우리는 어디로든 가지]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어요. 각자 사전미팅과, 위티의 다른 프로젝트들을 통해 만나왔지만 이렇게 다같이 얼굴을 맞대는 자리는 처음이었답니다.

자기소개는 음악, 영화, 책 등 자신이 2021년, 작년 동안 가장 좋아했던 작품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권진아의 우리의 방식, 최진영 작가의 해가 지는 곳으로 등 다양한 노래와 책들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위티와 함께 하게 된 기대나 오게 된 이유들을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 어떤 시간들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자기소개 이후에는 위티가 지금까지 해온 프로젝트나 업무들과, 3기 집행위원회에서는 무엇을 할 지 간단한 계획들을 공유했어요. 3기 집행위원회에서는 세미나와 회의를 병행하며 위티의 운영에 대해 고민하고 동시에 '어디로든 가는' 위티처럼, 다양한 의제들에 대해 위티의 관점을 함께 토론하고 고민해나갈 예정이에요. 각자가 관심 있는 의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마지막으로는 각자 이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공유했는데요. 사무실이 망원에 위치해있는만큼 망원동에 있는 비건 식당이나 베이커리를 순회하는 비건 투어, 픽션과 논픽션을 넘어 다양한 글을 써보고 싶다는 글쓰기 모임, 퀴퍼나 집회가 열리면 같이 가보기, 망원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피크닉하기 등등 즐거운 모임들에 대한 상상을 나눌 수 있었어요. 이렇게 가득히 쌓인 계획들로 앞으로 집행위원회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또 어디로 향하는지 차근차근 공유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