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입장[2021 연말 인사] 도약에서 착지로, 2022

위티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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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입니다. <뒷다리가 쏘옥>이라는 제목의 세 번째 총회를 만들며, 위티의 세 번째 해는 어떤 모습일까 고민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2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있네요. 여러분의 한 해는 안녕하셨나요? 

위티는 올해에도 바삐 달려왔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져오던 청소년 페미니스트 교육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경계넘기>를 마무리 지었고, 백래쉬의 파도 속에서 청소년 페미니스트들을 너르게 만날 수 있는 청소년 페미니스트 캠프 <캐리비안의 페미들>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페미니즘에 관한 책과 영화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2.5기 집행위원회 <별별기획단>을 꾸려왔고, 보다 다양한 지형의 청소년 페미니스트들을 만나기 위해 <대안학교 페미니스트 교류회>라는 새로운 행사 역시 시도해보았습니다.

바깥으로도 여러분과 바삐 만났지만 단체 내적으로 역시 위티의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시도를 이어왔습니다. 정세국/홍보국 등 국별 제도를 운영하며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위티의 관점을 담은 논평을 내고, 위티가 여러분에게 더욱 명확하게 가닿을 수 있도록 브랜딩 프로젝트도 시도했습니다. 분노와 경악의 연속인 사회 속에서 위티의 목소리를 찾고자 부단히 노력한 시간들 역시 이어졌지요. 얼마나 훌륭히 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년 이맘때쯤 발간했던 자료집의 이름처럼 “앞으로도 모르겠지만” 계속, 계속 무언가라도 해보던 한 해였습니다.

 위티는 2022년, 어느새 창립 이후 네 번째 해를 맞이합니다. 위티라는 새로운 지대, 빨간색 체크무늬 돗자리를 펼쳐 든 이후로 즐겁고 좋은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더 좋은 질문과 상상에 가까워지는 여정이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2021년 12월 31일, 오늘 자로 위티가 만드는 변화와 함께해주시는 분들은 어느새 500분입니다. 작고 오붓한 위티라는 공간에 보내주시는 지지와 응원으로 넘실대는 숫자입니다. 어렵고 각박한 일상 속 조금씩 내어주시는 마음들을 귀하게 여기며, 위티는 새해에도 여전히 이 자리에서 청소년 페미니스트의 삶에서 시작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위티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2021년의 마지막 날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드림


- 가입 및 후원: wetee.kr/21

- 후원계좌: 427-124023-04-013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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